날이 따뜻해지며 예쁜 꽃들도 화사하게 피며 몸도 마음도 산뜻해지는데요
그런데!!
이런 봄이 반갑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봄철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입니다
눈물은 물론 재채기가 일상이고,
피부도 가려워 자꾸 긁게 된다면
봄철 알레르기의 원인과 예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봄철 알레르기 원인
알레르기(Allergy)란 어떤 물질에 대한
면역체계의 과민반응을 말하는데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 중 가장 흔한 것이
꽃가루, 동물의 털, 집 먼지 진드기, 음식물입니다.
특히 봄에는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등이 심해지는데요
바람을 타고 퍼지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때문에
봄에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피부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①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잠시 외출했는데 눈이 가렵고, 붓거나 충혈이 된다면?
화끈거림, 눈부심, 눈 분비물, 눈물 흘림이 동반된다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공기 중의 꽃가루, 먼지,
동물의 비듬, 진드기 등이 항원으로 작용하여
결막의 비만세포가 자극을 받아 알레르기로 나타납니다.
치료는 회피요법과 약물치료로 진행됩니다.
회피요법은 원인이 되는 물질을 알고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생활환경에서 원인 항원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치료이고,
약물치료는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 안정제,
스테로이드 점안제, 혈관수축 점안제 등을 사용합니다.
②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닿아 과민반응이 일어남으로써
연속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식물의 꽃가루 시즌이나
온도 변화에 민감한 경우가 많고, 계절과 관련 없이
통년성으로 발생하는 비염의 경우
집 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물질인 알레르겐(항원)을 피하는
환경요법(회피요법)과 약물요법, 면역요법이 있습니다.
③ 아토피 피부염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면역력이 저하되는 가운데
황사와 꽃가루, 미세먼지가 신체와 접촉해
피부 속에 침투하게 되면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증상은 붉은 반점, 건조증, 가려움, 습진 등이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태선화
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치료는 다양한 생활요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피부보습, 의류 및 침구의 청결, 생활환경의 청결 등에
신경 써야 하며,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로는
국소 스테로이드제, 전신 스테로이드제,
국소 면역조절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