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의 새로운 혁신,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꿈의 암치료 “중입자 치료” 소개와 치료비용(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중입자 치료 소개

중입자치료 가속기


중입자 치료는 무거운 탄소 입자를 사용한 방사선치료법이다. ‘브래그피크’란 탄소 입자의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래그피크는 빛의 속도로 가속된 중입자가 목표지점에서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방출한 뒤 사라지는 물리적 특성을 의미한다. 짧은 순간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에만 강한 충격을 줄 수 있다.

중입자 치료기의 치료비용은 고정빔 치료실 기준 5000만원 정도다. 기존 입자 가속기형 치료기인 양성자 치료기보다 약 1.5배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중입자 치료기의 현재 최대 장점은 적은 치료횟수다. 통상 양성자 치료기가 30회에 걸쳐 치료를 받아야 하는 반면 중입자 치료기는 12회로도 같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 시간 자체도 길지 않아 환자 부담이 적다. 중입자 치료기는 한 번 치료에 1분 30초~2분 가량 빔을 조사한다. 자세를 잡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1회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분이다.


중입자치료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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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치료 대상 암종
중입자치료 대상 암종


중입자 치료 효과


중입자치료센터

연세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했습니다. 

중입자치료기는 세계 6개 국가(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10여 개 시설에서만 운영 중인 최첨단 방사선 치료장비입니다. 연세의료원에 설치된 중입자치료기는 세계에서 16번째로 설치된 중입자 시설로서, 3개의 치료실(고정형치료실 1실, 갠트리치료실 2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건축공사 후 장비설치 및 시험가동을 거쳐 2023년 4월 경 국내 최초의 중입자 치료가 연세의료원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매년 약 1,200명의 암 환자가 중입자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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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치료센터는 2022년 말에 완공되었습니다.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5층, 지상 7층의 연면적 약 3만3천㎡(약 9,960평) 규모로, 중입자치료기는 지하2층 ~ 지하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1922년 국내에서 최초로 방사선치료를 시작했으며 1969년 국내 최초의 암센터를 개원한 역사를 바탕으로 암 정복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암치료의 역사를 이끌어온 연세의료원에서 2023년 국내 최초의 중입자치료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한번 새로운 암 치료의 역사를 엽니다.


해외 유명 중입자치료센터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연세암병원은 일본 중입자치료의 중심인 방사선의학연구소(QST NIRS)를 비롯해 다수의 해외 중입자치료센터와 교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최신 중입자치료에 대한 임상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세암병원은 앞으로 국내외 중입자치료센터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입자치료의 Global Standard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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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치료란?

중입자치료는 탄소입자를 이용한 방사선치료의 하나로서, 양성자치료에 사용되는 수소입자보다 12배 무거운 탄소입자를 가속시켜 종양(암세포)만을 조준해 파괴하는 치료기법입니다.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2~3배 높은 치료효과(생물학적 효과, 세포 살상능력)를 보이기 때문에 난치암을 극복하기 위한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고 있습니다.


중입자치료는 현존하는 최고의 암치료기법으로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 첫째, 대부분의 암종에 적용 가능한 치료법입니다.
    중입자치료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등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암종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대상 암종을 넓히기 위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치료 가능한 암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둘째, 부작용이 현저히 적은 치료법입니다.
    중입자선은 몸의 표면에서는 방사량이 적고, 몸속 암 조직에서는 방사량이 최대가 되는 ‘브래그 피크(Bragg Peak)’라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속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조절하고 암세포가 있는 부분에서 입자가 멈추도록 조정하 정상 세포에는 큰 영향이 없어 부작용이 현저히 적어집니다.
  • 셋째, 치료기간이 짧아 환자 편의성이 높은 치료법입니다.
    기존 방사선치료의 경우 평균 25차례 치료가 시행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한 달 정도 소요되었지만, 중입자치료의 경우 평균 12차례 치료가 시행됩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느끼는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2030년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현재의 2배 이상(전체 인구의 25%)으로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령 암환자에게는 수술 대신 치료기간이 짧고 편리한 중입자치료가 확대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중입자 치료 장면


자주 하는 질문


Q. 2023년 봄에 예정된 중입자치료는 왜 전립선암만 대상인가요?

A. 2023년 봄에 가동하는 첫 치료기기는 고정형 치료기로서 다양한 암종을 치료하는 데는 제약이 있습니다. 고정형 치료기로 최적의 치료가 가능한 암종은 전립선암이기 때문에 전립선암이 우선 치료대상이 됩니다. 다른 암종은 2023년 하반기에 가동하는 회전형(갠트리) 치료기에서 치료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Q. 중입자치료 대상 환자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A. 중입자치료 가능 여부, 적절성 여부 및 적절한 치료 시기는 주치의 진료 후 결정합니다. 진료를 먼저 보았다고 치료 우선 순위를 점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Q. 중입자치료 상담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현재 연세암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계시다면 먼저 주치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방사선종양학과로 협진 의뢰하실 겁니다. 첫 방문 환자라면 예약센터(02-2228-8000)에서 해당 진료과 예약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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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입자치료 상담은 어떤 진료과에서 담당하시나요?

A. 환자의 질병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중입자치료 가능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각 암센터별 진료과(종양내과,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등)에서 주치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각 암센터 다학제진료 및 방사선종양학과의 협의 진료를 통해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중입차 치료센터 위치